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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WTI 0.5% 하락…IEA·OPEC 수요 위축 전망 여파

박지웅 기자


(사진=뉴스1)

국제유가가 수요 위축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23달러(0.5%) 오른 배럴당 42.01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0월물은 0.16달러(0.4%) 하락한 배럴당 44.80달러를 나타냈다.

하지만 주간으로는 WTI 1.9%, 브렌트유 0.9%씩 상승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부정적 전망의 여파가 이어지며 이날 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IEA는 올해 글로벌 원유수요가 전년보다 일평균 810만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12일 OPEC는 올해 수요가 일평균 91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유가 낙폭은 미국의 감산과 재고 감축에 제한적이었다.

이날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원유 시추공수는 172개로 전주 대비 4개 줄어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원유재고는 450만배럴 감소해 예상보다 크게 줄면서 3주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다.

앤디 리포우 리포우오일어소시에이츠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하며 휘발유와 디젤 수요 회복에 영향을 끼칠지가 최대 문제"라고 말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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