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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서비스 장애 보상 실시…불편 겪은 이용자에 포인트 지급

26일엔 페이 가맹점 대상으로 수수료 면제
이충우 기자

네이버페이가 최근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이용자에 포인트를 지급하는 식으로 보상을 진행한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12일 서비스 장애로 '오늘출발' 상품이 발송되지 않아 불편을 겪게 된 이용자에게 네이버 포인트 3,000원을 일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사업자 보상을 위해 오는 26일 모든 유형의 페이 가맹점(스마트 스토어, 주문형, 결제형)을 대상으로 결제 수수료 전체를 면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장애 및 메인 데이터베이스(DB) 점검 시간대 광고를 제대로 노출하지 못한 사업자에 대한 보상도 진행한다.


네이버페이는 "장애 및 점검시간대 광고 클릭시 스마트스토어를 연결페이지로 사용한 광고에 대해서는 과금된 광고비를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진우 네이버페이 서비스 총괄은 "지난 8일과 12일 두차례 네이버 페이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14일 택배없는 날'을 앞두고 12일 발생한 장시간 오류로 인해 '오늘출발' 상품이 발송되지 못하고 판매확인, 발송처리 등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으신 모든 이용자와 사업자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장애는 늘어나는 네이버페이 수요에 대비해 네이버페이 메인 DB 서버 교체 및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버그로 인해 발생했다"며 "기본적으로 시스템은 이중화 구성이 돼있으나 신규 버전 버그가 이중화 모듈에도 영향을 끼쳐 서비스 전면 장애로 확대됐으며, 복구에 장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3시 44분까지 4시간 가량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도 오후 4시 34분부터 오후 6시 15분까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네이버페이는 "이번 장애를 계기로 앞으로 네이버페이 서비스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장비와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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