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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8·15 광화문 집회 참가한 60대 女

강원도 춘천시 6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판정
문정선 이슈팀



강원도 춘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 환자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한 60대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사우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18일 오전 11시30분 춘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이날 오전 6시4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원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A씨는 16~18일 교회와 대형 마트, 식당, 약국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CCTV 영상과 카드 사용내역 등을 바탕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해 A씨의 추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춘천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91명으로 늘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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