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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재확산에 횡성한우축제도 온라인으로…횡성한우 홍보 '고심'

횡성문화재단, 비대면·온라인 축제로 전환…횡성한우 온라인 홍보 중점
권혜민 기자

(사진=횡성문화재단) 지난해 제15회 횡성한우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 횡성군 섬강 둔치를 찾은 방문객들.

횡성한우축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으로 전환, 온라인 중심으로 축제로 마련되면서 축제 주최 측이 한우판매를 위한 고심에 나섰다.

18일 횡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10월15~19일로 예정된 제16회 횡성한우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한다. 섬강 둔치라는 야외 공간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여 먹고, 즐기는 축제 특성 탓에 코로나19 발생 우려에서다.

따라서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던 한우구이터를 비롯해 농‧특산물 판매장, 대규모 공연 등이 전면 취소된다.

축제를 주최하는 횡성문화재단은 횡성군, 횡성축협, 농축산물유통사업단, 한우협동조합, 축산기업중앙회 군지부와의 회의 결과는 물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축제 개최 여부를 묻는 설문 결과 축제를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단 축제가 전국적인 먹거리 브랜드로 자리 잡은 '횡성한우'를 알리고 축제장을 찾아온 소비자들에게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에 그간 중점을 뒀던 만큼 생산자단체를 통한 한우 판매에도 초점을 맞춰 고심한다.

지난해 10월 5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5회 축제의 경우 태풍 '미탁'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횡성한우구이터 및 판매장이 소비자들로 붐벼 한우 160두가 동나고 15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횡성문화재단은 관계자는 “생산자단체들이 횡성한우를 판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조만간 축제의 틀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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