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확진자 나온 서울시청, 본청 전체 폐쇄 조치
2층 직원 확진 판정에 본청 폐쇄 후 방역문정우 기자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건물 폐쇄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본청 2층 도시공간개선단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모든 직원에게 퇴실할 것을 요청했고 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퇴실 조치가 내려져서 급하게 짐을 싸고 있다"며 "별관에 있는 직원들도 본청을 방문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퇴실 조치도 내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외부 전문가가 서울시청을 다녀가면서 11층과 지하 구내식당과 카페, 매점 등을 임시폐쇄하고 방역을 조치한 사례가 있었다.
다행히 밀접접촉자를 포함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시는 청사 정상운영에 대해 상황을 보고 향후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