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가계빚 1,637조원…'빚투'에 증권사 신용공여 사상최대

지난 2분기 가계빚이 사상최대인 1,637조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대출과 신용카드 할부액 등을 더한 가계신용 잔액이 2분기에 1,637조 3,000억원을 기록해, 1분기보다 25조 9,000억원, 1.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가 늘면서 증권사 신용공여액이 한 분기만에 7조 9,000억원 급증해 사상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14조 8,000억원 늘어 지난 1분기 15조 3,000억원 대비 증가세가 소폭 둔화됐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