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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벤처 키우는 산은②] "언택트·바이오에 성장지원…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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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벤처투자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비대면 산업과 의료 인프라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혁신성장 금융을 주도하고 있는 KDB산업은행이 혁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이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고주파 레이더를 이용해 운전자의 호흡과 심박을 확인하는 센서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에이유.

KDB산업은행의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인 '넥스트원'을 통해 투자 유치와 사업 연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 자동차 부품업체와 협력해 운전자의 건강 이상을 감지하면 차량을 멈추는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김백현 에이유센서 대표: 아이를 차량에 두고 내렸을때 노출해주는 시스템 개발하고 있고 병원에서 활용하거나 독거노인 감지기, 또 요즘 젊은 분들도 심장마비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집안에 장착해서 호흡과 심박 끊어졌을때 다이렉트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응급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중에 있습니다.]

올해 초 스케일업 금융실을 신설한 산업은행은 혁신 스타트업 육성과 유니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전자책 플랫폼 업체인 리디와 온라인 식품 판매사 프레시지 등 24개 기업에 2200억원의 신규 투융자를 실시했습니다.

업체당 평균 투자규모는 94억원으로 지난해(22억)보다 4배 이상 커졌습니다.

내년에는 6조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해 벤처투자의 대형화를 이끌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벤처투자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정책금융이 '바이오'와 '언택트' 분야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장병돈 KDB산업은행 부행장: 국가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는 튼튼한 방역 및 의료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바이오 산업의 발전과 의료 인프라의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산업은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미래 주력 산업과 관련 분야의 혁신기업들을 집중 지원해 대한민국의 혁신 성장 동력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혁신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 연계 플랫폼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올초 싱가포르에 벤처데스크를 개설한 데 이어 연내 미국 실리콘밸리에 투자전문 법인을 설립합니다.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벤처 생태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 입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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