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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최 취소…작은 공연 등 모색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원창묵 원주시장이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원주시 원창묵 시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최를 전면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폭발적으로 늘고 전염력 또한 높아져서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2~3월 신천지 집단발생 때보다 훨씬 더 큰 위기로 인식해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전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사유를 밝혔다.

원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제 참가를 위해 연습과 준비에 온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그동안 함께 고민해 주고 노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참여자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시는 참가 신청한 팀에 대해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9월부터 시작하는 미디어파사드 공연장에서 공연하거나 골목카니발, 찾아가는 카니발 등을 통해 공연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방안을 모색 중이다.

특히 댄싱카니발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관광축제 평가에서 우수축제로 평가 받아 코로나19로 취소 시 지원받은 예산을 반납하지 않아도 됨에 따라 3억원의 예산으로 축제 취소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한편 댄싱카니발은 국미 1억880만원, 도비 3264만원 및 시비를 합해 총 19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축제였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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