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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400명 육박…'전국 14곳서 동시확산'

박미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97명으로 확인됐다. 대구 신천지 교회 유행이 확산하고 수도권 감염이 산발했던 3월8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최대 규모다.

국내 발생은 387명으로,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에서만 294명이 확인됐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7명이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399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387명의 신고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8명 경기 124명 인천에서 3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94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명, 대구 6명, 광주 15명, 대전 15명, 울산 3명, 강원 15명, 충북 3명, 충남 10명, 전남 14명, 경북 2명, 경남 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 관련 확진자도 104명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해당 시간대 광화문 일대에서 휴대전화 등을 사용한 5만며명에게 문자로 21일 오전 검사를 권고했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176명),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28명), 인천 남동구 열매맺는교회(18명) 등 수도권은 물론 충남 천안시 동산교회(11명) 등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감염은 계속되고 있다.

교회 관련 확진 사례 외에도 금 투자 설명회, 동창회 속초 여행, 지인 모임, 유흥시설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설명회와 모임은 물론 파주 커피전문점, 관악구 재활요양병원, 체육대학 입시 학원 등에서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2일엔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 직원과 미화원 등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6명이 발생했다.

추가된 사망자는 없어 국내 누적 사망자는 309명이다. 치명률은 1.78%다.

한편 이날까지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79만1,186명이며, 이 중 172만6,223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4만7,564명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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