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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용산사옥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감염경로, 동선 등 역학조사 진행 중.. 5월 이태원 클럽발 확진 이후 두번째
이명재 기자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LG유플러스는 23일 본사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용산 사옥 7층에 근무 중이며 이날 오후 2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 및 동선 등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이태원 주점을 다녀온 용산 사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흘 동안 사옥을 폐쇄한 바 있다.


또 지난 18일부터 직원들이 절반씩 출근해 업무를 하는 순환 재택근무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확진자 발생에도 직장 내 접촉자는 정상근무 때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 측은 "사옥 폐쇄, 전사 재택근무 여부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이후 권고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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