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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 낸 저축은행…신평사는 연이어 '경고음'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 기자2think@mtn.co.kr2020/08/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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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대 실적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는 저축은행 업계에 신용평가사가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신용대출 비중이 높은 대형저축은행이 코로나 19 충격이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코로나 19 사태에도 OK저축은행 신용등급 전망은 지난 6월말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됐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대출 자산이 늘어나면서 시장 점유율이 늘었고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업계 2위 OK저축은행은 연간 최대실적 경신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 19 충격으로 신용대출 고객의 상환능력 저하는 자산건전성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향후 재평가 요인으로 들었습니다.

최근 들어선 이같은 부정적 요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OK저축은행을 비롯한 대형저축은행 실적 전망치를 합산한 결과 수익성이 마이너스 지표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코로나 19 충격으로 건전성 지표 악화가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신용대출 비중이 높은 대형저축은행이 받는 타격이 더 클 것이란 설명입니다.

물론 최악의 상황을 가정했지만 최근 코로나 19 재확산에 저축은행 업계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도 재차 불거지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도 코로나 19 피해차주에 대한 대출만기 연장 조치로 부실대출 파악이 점차 어려워지는 것을 핵심 리스크 요인으로 제시했습니다.

정부 금융지원으로 코로나 피해차주 경영이 정상화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부실 후폭풍이 일시에 닥칠 수 있다는 겁니다.

금융당국은 조만간 코로나 피해차주에 대한 대출만기 연장 시한을 당초 계획한 9월에서 6개월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대출만기 연장조치가 결정될 경우 건전성 지표에 대한 보완책 마련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이충우기자

2think@mtn.co.kr

항상 귀를 열고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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