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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 신규 확진자 97명…7일 만에 두자릿수대

광화문집회관련 6명·사랑제일교회 5명 등
문정우 기자

서울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두자릿수로 줄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7명으로 총 누적 2,98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도봉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발생했다. 양천구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랑구 9명, 성북구 8명, 강서구와 은평구 각각 6명 등으로 확인됐다.

발생 원인별로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6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5명, 여의도 순복음교회 4명, 성북구 극단 '산' 관련 4명, 강남구 골드트레인 관련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주말인 23일 정부의 교회 집합제한 명령에 따른 점검에 나섰다. 서울 전체 교회의 94.1%인 3,693곳은 비대면으로 예배를 전환하거나 정부 지침을 지키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17곳은 여전히 문제로 지적됐다.

시는 '깜깜이 감염자'가 많은 만큼 이태원발 감염 사례처럼 익명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휴대전화 번호만 적으면 코로나19 검사를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마스크 착용이야 말로 생활방역의 중심"이라며 "23일부터 시작한 마스크 의무 착용에 적극 협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는 서울시 전역에서 음식물 섭취와 같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와 여러 사람이 모인 실회에서도 마스크를 의무 착용하도록 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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