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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이어 본사 직원까지 확진…코로나 재확산에 이커머스 '긴장'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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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 속에 쿠팡 물류센터와 본사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발열체크와 고강도 거리두기 등으로 만반의 준비를 해왔음에도, 무증상 환자들도 있어 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이커머스 업계는 물류센터가 연이어 폐쇄됐던 상반기의 악몽이 재현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쿠팡이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자로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잠실 본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오늘 본사를 폐쇄했습니다.

확진자는 지난 14일 마지막 출근 이후 재택근무를 해오던 직원으로, 쿠팡은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잠실 본사 전체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김세민 쿠팡 홍보 팀장: 쿠팡은 즉시 잠실 본사 전체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들의 안전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쿠팡은 지난 19일과 22일, 인천4물류센터와 일산1캠프에서도 각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센터와 캠프를 폐쇄한 바 있습니다.

다행히 두 곳 모두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인천물류센터와 일산캠프 모두 오늘부터 다시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쿠팡에 이어 다른 이커머스들도 비상입니다.

온도체크와 소독 등을 평소보다 더 철저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관리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물류센터의 경우, 단기로 근무하는 일용직 근무자들이 많아 직원 관리가 더 어려운 상황.

이번 쿠팡 일산1캠프 확진자들도 자신의 차량으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쿠팡 플렉서 부부였습니다.

코로나19 무증상자들도 많은만큼 발열체크만으로 확진자를 완벽히 걸러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각 이커머스들은 발열체크와 초고강도 거리두기 등으로 코로나19 예방에 힘쓰고 있지만, 수도권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마음 놓을 수 없게 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ynalee@mtn.co.kr)

[편집: 진성훈]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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