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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탄력 받은 '공매도 금지'…이번주 분수령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 기자shlee@mtn.co.kr2020/08/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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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다음달까지로 예정된 공매도 금지 조치가 6개월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증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출렁이며 국회와 정부에서도 공매도 금지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수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세자릿수를 기록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증시도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달초까지 급등했던 코스피는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으로 지난주 5일동안 4.27% 하락했고 오늘은 다시 1.1% 오른 2,329.83에 마감했습니다.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며 다음달 15일까지로 예정된 공매도 금지 조치가 연장돼야 한다는 주장이 탄력을 받았습니다.

지난 2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금 여러 경제상황을 봐선 공매도 금지 조치를 연장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여당에서도 공매도 금지 조치를 지지하는 모습입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업의 중요한 공시 사유가 발생한 경우 일정기간 공매도를 금지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당 김병욱 의원도 공매도 허용 종목을 대형주 위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담당 부처인 금융위원회는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에 무게를 두고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오늘(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매도 금지 조치를 바로 연장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 방안을 두고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26일 금융위 정례회의와 27일 증권업계 간담회가 예정돼 있어 이번주 금융당국이 최종 조율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공매도 금지 조치가 6개월 연장되는 것에 이견이 없는 상황이지만, 공매도의 근본적인 제도 보완에 대한 과제가 남겨진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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