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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 하향 불가피", GDP성장률 전망 주목…금리는 동결 유력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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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또다시 하향 조정될 전망입니다. 오는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할 기준금리와 성장률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현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이주열 총재가 오늘 "성장률 전망 대폭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죠?

기자>네, 이주열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을 -1%로 낮출 것이냔 질문에

"큰 폭으로 낮춰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여가는 상황"이라며 "경제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고 성장률 전망도 상당 폭 낮추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향 조정 수준이 -1% 대 일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기존에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 -1.8%까지 성장률이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앵커2>그날 기준금리도 함께 결정되죠? 경제 불확실성에 부동산, 가계부채 문제까지 겹쳐서 한은의 고민도 상당할 것 같은데요?

기자> 이미 기준금리가 사상최저인 0.5%까지 내려와 있어서 금리를 더 낮추는 것은 의미가 없는 상황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OECD 최고인 98%까지 치솟아 있고,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것도 금리 인하를 막는 요인입니다.

일각에서는 한은이 미국을 따라해 0.25%포인트씩 조정할 게 아니라 0.1%포인트씩 미세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동산 가격 급등과 금융불안을 고려해 시중 유동성 공급은 금리 외 수단으로 집행하고 금리는 오히려 올려야 한다는 등 여러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한은이 경제회복 지연과 부동산시장 불안 등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상당 기간 금리를 동결하고 우선 금리 외 의 수단, 그러니까 국채 매입 확대 등의 정책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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