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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5일) 수능 D-100…"수험생‧가족 건강 관리가 최우선"

선소연 인턴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2월3일)이 오는 25일이면 100일 앞으로 다가오게 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속히 악화되면서 수험생들에게는 건강 관리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방역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해당 수험생들이 수능을 치르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입시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건강에 만전을 기하되 이 같은 상황을 염두에 두고 집중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발령으로 기숙학원과 300인 이상 대형학원은 대면 강의 운영을 중단하고, 300인 이하 중소규모 학원에도 방역수칙이 의무화된 상황이다.

학원들은 인터넷 강의를 진행하면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방역당국의 기본적인 개인위생수칙을 수험생들이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학부모들도 방역수칙을 각별히 준수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가족 내 접촉으로 감염되거나 일가족 집단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12월3일 수능을 대비한 시험장 세부방역수칙을 오는 9월말 발표할 예정으로 준비 중이나 일정을 추가 연기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부가 지난 4일 내놓은 코로나19 대응 수능 관리방향에 따르면 확진자, 자가격리자도 병원, 생활치료시설,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다. 교육 당국은 일반 학생 중 유증상자도 일반 시험장 별도 공간 등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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