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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검증 없이 긴급사용 승인 안돼"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 기자mrpark@mtn.co.kr2020/08/25 09:21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은 안전성 검증 없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긴급승인(EDA)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2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백신에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효능을 확인하기 전에 긴급사용 승인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한 후 긴급사용을 승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백신의 안전성 및 효능 입증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의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긴급 승인 움짐에 제동을 거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 일각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재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1월 대선 이전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압박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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