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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업계, '중장년' 기능성 우유·온라인 확대로 코로나19 극복 나서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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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전국의 학교들이 다시 등교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개학이 미뤄지면서 급식 우유를 납품하는 유업계 실적이 크게 악화했는데요. 업계는 신제품과 중장년층 대상으로 소비층 확장에 나서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입니다. 박동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유업계가 올 상반기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남양유업은 적자를 기록했고 매일유업은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늘었지만 이익이 줄었습니다.

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유 소비가 줄고 있는데다 코로나19로 인한 휴교로 급식 우유 납품 중단이 주된 원인입니다.

남아도는 원유는 시중에 풀렸고 출혈 경쟁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나빠졌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서울우유가 선보인 레트로 우유로 10년 전 가격으로 판매 중입니다.

업계는 코로나19가 재차 확산하자 신제품 출시와 온라인 채널 공략으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입니다.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은 중장년층을 겨냥해 근력 증진용 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서울우유는 다음달 경기도 양주 신공장 가동을 기점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업계는 흰우유에 비해 유통기한이 길고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멸균유를 온라인으로 판매 중입니다.

[유업계 관계자 : 업계 전반적으로 상반기 코로나 때문에 급식 우유도 납품을 못했고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방문객도 많이 줄어서 힘든 상황입니다. 하반기에는 성인 영양식 확대나 온라인에 특화된 멸균 제품을 개발해서...]

유업계가 소비침체와 코로나19 확산이란 이중고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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