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 11년만에 최대폭 개선 …한은 "코로나 재확산 미반영"
박지웅 기자
제조업 체감경기가 11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보면 제조업 업황지수는 66으로 7월보다 7포인트 상승해 지난 2009년 4월 이후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자동차와 전자·영상·통신장비, 1차 금속 등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자동차 부품 판매가 회복되고 스마트폰.반도체 판매가 증가해 회복세를 보였다"며 "다만 코로나 재확산 영향이 반영되지 않아 지수가 좋게 나온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