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3일간 개최…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

금융위는 26일 ‘2020년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이날부터 3일 동안 개최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해 채용박람회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관석 정무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성일 금융감독원 부원장, 6개 금융협회장, IBK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53곳의 기업이 참여해 채용정보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박람회 홈페이지에 참여 기업별로 소개영상, 채용정보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부스가 운영된다.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라이브 채용설명회’도 진행된다. 또 현직자가 나서 직접 금융권 취업전략,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6개 은행(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이틀 간 1대1로 온라인 면접 체험을 실시한다. 우수면접자에 대해선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디지털화, 비대면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금융은 우리 경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리며 “적극적 인적 투자 및 다양한 인재 선발을 통해 환경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