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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규 확진자 중 40명 ‘깜깜이’ 감염...은평구 미용실·구로아파트서도 집단 감염

긴장감 늦출 수 없어...감염경로 조사 중
문정선 이슈팀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2명 중 40명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못하고 있다. 은평구 미용실과 구로구 아파트 등에서도 새로운 집단 감염이 발생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가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은평구 소재 관련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4일까지 동료와 가족 등 7명, 25일 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국장은 "8일~22일 사이 헤어콕 연신내점(미용실) 방문자는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도록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며 "해당 시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구로구 소재 아파트에서도 관련 확진자 5명이 나왔다. 박 국장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주민 1명이 23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4일까지 2명, 25일 2명이 추가됐다"고 말했다.

그는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동은 262세대 400여명이 거주 중으로 현재 210명에 대해 검사 중"이라며 "서울시는 현재 아파트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주민은 조속히 검사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 동을 비롯 단지 내 엘리베이터와 계단 등은 모두 긴급 방역을 실시한 상태다.

앞서 구로구에서는 버스기사 3명이 확진되는 등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공간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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