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한민국 최우수 리테일 은행' 수상
안정적인 경영성과, 디지털 경쟁력, 고객 편의성 향상 노력 높이 평가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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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머니투데이) |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산업 전문매체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지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리테일 은행(Best Retail Bank in South Korea)'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안뱅커지는 하나은행이 △재무적 성장 지속 △디지털 경쟁력 강화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확대 등 소비자 편의성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디지털 생태계 조성 측면에서 하나은행이 핀테크, 지급결제, 유통 등 시장지배력이 높은 플랫폼 기업에 환전, 대출 등 고객 여정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에서 네이버 계열사인 라인 파이낸셜 아시아와 글로벌 디지털 뱅킹 네트워크를 설립하고 대만 최대 면세점 에버리치(Everrich) 등과 함께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대출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비대면 상품 가입 범위를 법인 고객과 관계사로 확대하면서 리더십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QR코드 기반 홍보, 모바일 브랜치를 통한 집단대출 등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1996년 창간된 아시안뱅커지는 아시아 금융산업 전략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금융 전문지다. 매년 아시아 금융회사를 평가해 국가별 최우수 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