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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르셀로나에 보낸 ‘팩스’ 공개...주변 동료들 지지 이어져

메시 이적설 현실화
문정선 이슈팀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바르셀로나에 이별을 통보한 가운데 FC바르셀로나에 전달한 팩스를 공개됐다.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는 "메시가 시즌 종료 시점에 이적 의사를 밝히면 바이아웃 조항(최소 이적료)을 적용받지 않는 점을 근거로 바르셀로나에 떠나고 싶단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메시가 전달한 팩스도 공개했다.

문서에는 "계약서 조항에 따라 해지를 요구한다"라면서 "그동안 모든 기회를 준 바르셀로나에 감사하다. 어려운 결정을 내렸지만, 구단 수뇌부에서 이해해주길 바란다"라고 적혔다.

하지만 메시의 주장에도 바르셀로나는 이적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계약서 조항은 6월10일에 효력이 끝났으며, 다른 클럽으로 가려면 7억 유로(약 9832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시의 이적 소식을 들은 주변 동료들은 그의 선택을 지지했다.

바르셀로나 동료인 루이스 수아레스와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레전드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메시의 결정을 존중했다.

또 잉글랜드 축구영웅이자 바르셀로나에서 현역 시절을 보낸 게리 리네커도 SNS에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방해하지 않고 보내줬으면 한다. 서로 싸움이 끝난다면 너무 슬플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TYC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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