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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0.5% 동결…완화적 통화기조 유지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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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은행이 조금 전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있어 올해 안에 추가 인하가 쉽지 않다는 시장의 전망과 같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지웅 기자, 기존 0.5%로 동결됐죠?

[기사내용]
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를 한차례 동결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9%가 동결을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완화적 통화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며칠 전 이주열 한은 총재는 국회 업무 보고에서 "국내경제 회복을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기준금리를 더 내리면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규제를 강화해온 정부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습니다.

한편, 이번 금통위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0.2%보다 하향조정할지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금통위는 지난 5월 경제성장률이 최악의 경우 -1.8%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었는데요.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을 -1% 밑으로 내리는 게 불가피해 보입니다.

실제 이주열 한은 총재는 며칠전 국회 기재위 답변에서 성장률 전망이 지난번 -0.2%보다 상당폭 낮춰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미 주요 국제기구들은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이 -1%보다 -2%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1%로 제시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8%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잠시후 11시 20분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직접 금리 결정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웅입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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