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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이 증권사 사장단을 만나면…공매도 연장 결정 임박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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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금융위원장이 오늘(27일) 증권사 사장들을 만납니다. 사모펀드 문제 등 여러 이슈가 있지만,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 여부에도 촉각이 모입니다. 지금으로써는 연장 조치가 확실한 분위기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박소영 기자!

[기사내용]
네, 금융위원회가 다음달 15일 공매도 금지 연장 조치 시한 만료를 앞두고 추가 연장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공매도 연장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세부사항을 놓고 마지막 조율에 들어갔는데요.

이미 강력한 6개월 공매도 금지 카드를 사용한 만큼 또 다시 6개월 연장을 결정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이에 금융위는 대형주 등 일부 종목에만 공매도를 허용하는 '쪼개기 공매도'나, 일정 기간 이후 단계적으로 공매도를 재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물량이 많아질수록 주가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며 추가 연장을 요구 중인데요.

하지만 공매도 금지 기간이 길어질수록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과 주가 과열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할 부분입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오늘(27일) 오후 2시 금융투자협회장과 5개 증권사 사장단을 만나 공매도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인데요.

간담회가 끝난 후 임시회의를 열어 공매도 연장을 의결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예외조항도 오늘 간담회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부분입니다.

현재 시장조성자는 유동성 공급을 위해 공매도 등을 통한 헤지 거래를 허용받고 있는데요.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조성자에 대한 특별검사를 해달라고 지난 10일 금융감독원에 요청한 만큼, 시장조성자 제도를 한 번 더 검토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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