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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 대관령 숲길 브랜드화 민・관 거버넌스 구축

신효재 기자

(사진=동부지방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28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대관령 숲길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사단법인 강릉 바우길과 업무협약 체결로 대관령 숲길 조성·관리 거버넌스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사)강릉 바우길은 ‘걸어서 지구를 진동시켜라!’를 비전으로 강릉바우길 31개 구간 등 코스를 발굴·운영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협약은 ▲대관령 숲길 내 산림관광자원 조사·발굴 및 유지·관리 ▲쾌적하고 안전한 대관령 숲길 유지·관리 및 코스 개발 ▲대관령 숲길 대국민 홍보 및 행사 관련 마케팅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강구 및 협력 등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 협력한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관령 숲길을 민·관이 협업하는 거버넌스 체제로 출범시켜 운영을 확대하고 숲길에 숨어 있는 문화·역사·자연 유산 발굴, 숲길 행사 등 공동으로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해 강릉바우길과 대관령 숲길이 강원도의 대표 관광 브랜드로 함께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목정은 (사)강릉 바우길 이사장은 “KTX 등 빠른 교통수단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동해안 지역은 바다, 산, 강, 초원 등 다양한 지형적 요인으로 여러 걷기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특수성을 갖췄다”며 “강릉바우길과 대관령 숲길은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만큼 걷기 길 명품 브랜드로 함께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우수한 산림자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대관령 숲길을 이용객들의 탐방 여건에 맞게 대폭 정비하고 강원도 대표의 산림관광자원으로 브랜드화해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17일 ‘대관령 숲길 조성·관리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본 계획의 후속 조치 중 민·관 협력대상이었던 (사)강릉 바우길과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것이다.

‘대관령 숲길 조성·관리계획’은 9개 추진과제 ▲테마가 있는 대관령 대표 4개 순환숲길 구획 ▲국가숲길 지정을 위한 시범운영 및 지정확대 ▲민・관 협력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건강한 숲길 환경 조성 ▲전문기관 운영체계 확대 ▲안전한 산행시스템 마련 ▲지역 상생발전 방안 마련 ▲숲길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대국민 홍보 강화를 바탕으로 대관령 숲길을 정비하여 대국민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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