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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한 한은, 경제성장률 -1.3로 하향조정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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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부동산 시장 과열로 인해 현재 금리를 유지하는게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0.2%에서 -1.3%로 크게 하향조정했습니다. 박지웅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를 한 차례 동결했습니다.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되고 있어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완화적 통화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입니다.

사상 최저 수준인 저금리로 부동산과 주식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점도 추가 금리인하에 부담을 줬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정도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금리정책이 가장 중요할텐데. 금리정책도 활용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금리인하로 대응할 여지가 남아있다.]


이와함께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0.2%에서 -1.3%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되면서 민간소비가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했다는 분석입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우리 수출과 국내소비의 개선흐름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딜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주된 조정 이유다.]

외환위기였던 1998년 -5.1% 이후 최저이며 역대 3번째 역성장입니다.
한은은 이번 재확산이 겨울까지 이어진다면 최악의 경우 올해 성장률은 -2.2%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웅입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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