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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신월고 여고생 확진… 학교·학원 비상

머니투데이방송 선소연 이슈팀 기자2020/08/28 14:42



28일 경남 창원의 고교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오늘 오전 창원 신월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경남 222번)이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지난 25일 개학했으며, 1학년과 3학년은 25일, 26일 각각 등교했다. 2학년은 27일에 등교했다.

확진 학생은 지난 18일과 25일, 26일에 등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학생의 감염경로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어머니(40대 여성, 27일 밤 확진 경남 217번)로 추정되고 있다.

어머니, 20대 오빠(경남 221번, 28일 오전 확진)와 함께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가족 중 아버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경남 222번 확진 학생과 같은 학원에 다녀 밀접접촉자로 파악된 창원중앙여고 학생 2명도 검사 중이다.

창원 신월고는 즉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또한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3학년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해당 학원은 방역소독을 하고, 당시 확진 학생 대상 수업을 한 학원장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날 학원연합회는 창원시 성산구와 의창구 지역의 모든 학원을 30일까지 휴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신월고와 인접한 토월중학교는 28일 등교한 2학년 학생 110명 중 확진자가 다닌 학원 동선과 겹치는 학생이 절반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돼 학교장 판단으로 전원 조퇴 조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전수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른 학교에도 유사 사례가 없는지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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