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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규 확진 299명…닷새만에 300명대 아래로

박미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99명으로 닷새 만에 300명대 밑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8월15일 도심 집회 등을 연결고리로 직장, 대형마트 등 일상에서 추가 전파가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99명을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9,699명이며, 격리해제자는 138명 늘어 총 1,4903명이다.

신규 확진자 299명 가운데 283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고 나머지 16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서울 114명, 경기 77명, 인천 12명으로 203명이 수도권에서 보고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80명으로 전북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발생했다.

시도별로 대구 30명, 전남 8명, 경남 7명, 대전 6명, 부산 6명, 충북 5명, 충남 5명, 울산 3명, 경북 3명, 광주 2명, 강원 2명, 제주 2명, 세종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6명이다. 7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이 늘어 70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국내 누적 사망자는 총 323명이다. 치명률은 1.64%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92만4,170명이며 이 중 184만6,450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5만8,021명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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