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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컬리는 어디?" 중기부, 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 모집

오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기업 신청 접수
올해 1차 선정 15개 기업에 평균 62.7억원의 보증 지원 이뤄져
이유민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뉴스1)

제 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참여할 혁신기업 모집이 오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15개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 당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0년 제 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신청할 혁신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혁신성, 성장성, 시장검증을 모두 갖춘 기업 또는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이고 기술사업 평가등급이 B등급 이상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제 2의 벤처붐 확산 전략과 K-유니콘 프로젝트 대책의 일환으로 예비유니콘을 발굴해 미래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2019년에는 27개 예비유니콘이 지원해 기존 투자유치금액 7,319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3,754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평균 고용 규모도 전년 대비 평균 22.5% 증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늘어 특별보증을 통해 긍정적 결과를 끌어냈다는 것이 중기부의 설명이다. 2019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 참여 기업에는 ▲컬리 ▲뤼이드 ▲마이리얼트립 ▲왓챠 ▲스타일쉐어 ▲바로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1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는 66개 기업이 신청해 15개 기업에 940억원의 보증 지원이 이뤄졌다. 업체당 평균 62억7,000만원의 보증이 이뤄진 것이다. 선정된 15개 기업은 비대면 혁신기업의 비율이 60%(9개 기업)에 해당하고, 평균 업력 7.4년, 평균 기업가치 1,194억원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번 2차 모집은 기술보증기금의 1차 평가(요건검토·서면심사), 2차 평가(기술평가·보증심사 및 보증심사위원회)와 국민 참여 전문가 평가(발표평가)를 거쳐 최종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12월 중에 선정된다.

1차 모집과 마찬가지로 2차 선정에서도 '유니콘 특별보증 후보기업 국민 추천제'가 운영된다.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보유한 유니콘 후보기업이 있으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중기부 누리집을 통해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다.

이옥형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이번에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 선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혁신성·성장성·시장검증 요건을 갖춘 예비유니콘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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