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30명 미검사 ‘소재파악 중 23명-검사 거부 7명’
백승기 기자
광화문 집회 참석자 2차 명단 852명 중 3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31일 오전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인 경남 238·239번 확진자는 양산시 거주자로,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인 183번의 가족이다”고 밝혔다.
기지국을 통해 받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 2차 명단 852명 중 30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재를 파악 중인 사람 23명과 검사 거부자 7명이다.
김 대변인은 “이번주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는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경남도는 감염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민 모두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이 꼭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