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횡성문화재단, 횡성소소마켓 등 문화행사 취소·연기
문화가 있는 날, 방방곡곡 문화공감 등 사업들도 상황 따라 재검토권혜민 기자
(사진=횡성문화재단 홈페이지) 횡성문화재단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크고 작은 문화행사들을 취소 또는 연기한다. |
(재)횡성문화재단(이사장 채용식)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횡성군민의 안전을 위해 당분간 문화행사를 전면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 정부의 생활방역(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 전환에 맞춰 활발한 문화행사 개최로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던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상황에 맞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재단은 지난 27일 뮤지컬 루나틱 공연을 취소했으며 9월로 예정된 횡성소소마켓, 뮤지컬 더 스테이지 공연을 연기한다.
앞으로 진행될 문화가 있는 날,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등 크고 작은 행사들도 코로나19 확산상황에 따라 취소 또는 전면 재검토 하기로 했다.
단 10월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제16회 횡성한우축제는 16일간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전환,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안전하게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채용식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연기해 군민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은 죄송스럽지만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기에 군민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혜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