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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학원가 '올 스톱'… 유령 도시된 노량진 학원 거리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 기자drumboy2001@mtn.co.kr2020/08/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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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부터 300인 미만의 중소형 학원이라도 수도권에 있다면 일주일간 대면 수업이 금지됩니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도 영업이 금지됐는데요. 윤석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이맘때쯤이면 대입 수능 준비생들로 북새통을 이뤘던 노량진 학원가 앞이 오늘따라 한산합니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시험이 무색할 만큼, 학원을 드나드는 인적이 뚝 끊겼습니다.

시험을 코 앞에 둔 경찰 공무원 준비 학원도 썰렁하긴 마찬가집니다.

경찰 공무원 시험이 3주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영업 금지 조치로 인해 강의실이 텅텅 비어있습니다.

노량진 학원가 일대가 갑자기 '유령도시'로 변한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됐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대형 학원에 이어 300인 미만의 학원의 대면 서비스를 오늘(31일) 자정부터 일주일 간 전면 중단하기기로 했습니다.

독서실, 스터디 카페에도 동일한 조치를 적용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집합 교육이 이뤄지는 학원 뿐 아니라, 자율 학습이 이뤄지는 공간까지 전면 폐쇄한 겁니다.

오늘부터 휴업에 들어간 업체들은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스터디카페 운영자: (9월) 6일 날 끝나고 문 열수 있는 상황이 되면 좋은데 그렇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코로나19 사태가 또 한 번 장기화되면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중소형 학원들은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었던 지난 3월 당시, 약 한 달 간 휴업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모두공 공무원학원 관계자: 일주일은 어느 정도 학생들을 달래고 있긴 한데 만약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심각해져서 휴원에 대한 부분이 더 길어진다면 학원이 사실 어려움에 봉착할 것 같고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원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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