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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예산안]②코로나 극복+포스트 코로나 '두 토끼' 잡는다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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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마련한 내년 수퍼 예산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예산이 중점 편성됐습니다.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해 일자리와 투자, 소비 등을 살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대비할 방침입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발표한 내년(2021년) 예산안의 키워드는 단연 '코로나 극복'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국가 기반을 갖추는게 핵심 과제입니다.

정부가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일자리'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국민들의 일자리 200만개 이상을 지키고, 창출하기 위해 8조6천억원을 투입합니다.

고용유지지원금 1조2천억원을 지원해 46만명의 일자리를 지키는 한편, 청년 고용창출장려금 등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민간일자리 57만개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경제 회복의 한 축인 투자 부문의 활성화를 위해선 65조9천억원을 지원합니다.

33조9천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민간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GTX 등 SOC시설에는 26조원을 투입됩니다.

이와 함께 20조원의 민간소비를 창출하기 위한 마중물 예산 격으로 지역사랑상품권과 소비쿠폰 등에 1조8천억원을, '비대면 수출' 지원 등 기업들의 수출지원을 위해서는 1조2천억원의 예산을 반영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 한번 꺼진 불씨는 아무리 풀무질을 하더라도 다시 살려내기 어렵습니다. 적극적 재정운용을 통해 경기반등의 불씨를 살려내고, 내년 경기회복의 모멘텀으로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예산도 마련됐습니다.

시스템반도체와 미래차 등 첨단 분야에 30조원 가까이 배정했습니다.

기술력 확보를 위해 R&D에 27조2천억원을 배정하고, 혁신제품 공공구매 등을 통해 생태계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신재생에너지와 AI, 신약 등 소위 'DNA, BIG3'라 불리는 미래 유망산업에는 9조2천억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합니다.

기존 산업 고도화와 소재·부품·장비 등 국산화 대상 산업에도 5조5천억원을 배정해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지난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디지털 뉴딜 분야에 7조9천억원, 그린 뉴딜 분야에 8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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