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의원, "병사들 지역내 이·미용업체 이용 가능해져"
신효재 기자
(사진=뉴스1 db) 한기호 국회의원(미래통합당 강원도당 위원장) |
한기호 국회의원은 "그동안 병사 이발은 개인시간을 활용해 부대 내에서 병사 상호 간에 이뤄졌지만 내년부터 지역 내 이·미용업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병 이발 여건 개선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 의원이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에 한 의원은 “민군 상생 측면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려준 군(軍) 당국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발표한 2021년 예산안에 따르면 장병 사기 진작 차원에서 현역 및 상근예비역 전원에게 1인당 월 1만원의 이발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이에 군(軍)은 이발비를 개인 봉급에 지원해 병 출타(외출, 외박, 휴가 등) 간 지역 내 이·미용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