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제29회 전국 무용제 잠정 연기 결정
신효재 기자
제29회 전국무용제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피해 및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을 위해 11일~ 20일 예정이던 제29회 전국무용제를 고심 끝에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전국무용제는 16개 시, 도 지역무용제 지역예선을 통한 지역무용의 발전을 도모하고 매년 다른 개최지를 선정 및 진행을 통해 대한민국 무용의 균형적 발전 기회를 도모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제29회 전국무용제는 21년 만에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평화의 꿈, 춤으로 사랑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강원도를 춤으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감싸고, 얽힘을 풀림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었다.
전국무용제는 코로나19로 무관중 및 온라인 행사 등 다양한 대응방안과 대인소독기 설치, 클린강원패스포트 사용, 방역키트 제공 등의 다양한 방역대책을 강구하며 준비했지만 최근 수도권 발 코로나19의 지역 내 광범위한 확산으로 시민과 참가팀 및 관계자등의 안전을 위해 지난 8월 27일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제29회 전국무용제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최대한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할 예정이며 강원도청, 원주시청, 한국무용협회, 지역 내 의료시설 등의 다양한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유기적 대응에 힘쓰며 향후 일정을 준비 할 예정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