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랑구 중목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서울 중랑구는 관내 중목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중랑구 152번 확진자로, 중목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다. 그는 가족 확진자(144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8월31일 검사를 받고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구는 해당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인 이날 오후 3시30분 초등학교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해당 진료소에서는 8월24~25일 등교했던 2학년, 4학년, 5학년 학생과 교직원 및 기타 학교관계자 284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중목초는 지난달 24일 개학했으며 학생밀집도 유지를 위해 8월24~25일 일일 2개 학년만 등교조치했다. 또한 8월26일 이후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돼 등교한 학생이 없었다.
중랑구 관계자는 "검사 시간은 학교측에서 학년별로 개별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선별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역학조사에 따라 동급반 및 교직원 등 접촉자 23명은 자가격리를 조치했다"며 "검사결과는 2일 중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_기사 내용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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