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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1시간 단축영업…금융권도 코로나 방역 '비상'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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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부터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은행들이 1시간 단축영업에 들어갔습니다. 또 보험업계에서는 설계사의 대면 영업을 최소화하기로 했는데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권이 방역관리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김이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은행 지점, 오후 3시 반이 되자 셔터를 내립니다.

오늘부터 수도권 은행 지점들이 1시간 단축 영업에 돌입했습니다.

오는 6일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은행은 오전 9시 반에 문을 열어 오후 3시 반에 문을 닫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이 늘어나거나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은행들의 단축영업은 그 기간만큼 연장됩니다.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금융권이 방역 관리를 한 단계 강화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확산 초기 콜센터 집단감염 발생으로 홍역을 치렀던 만큼 선제적 방역 조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기존 20% 수준이던 재택·분산근무 인원을 최대 40%까지 늘렸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에는 이 비중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보험상품을 팔아 건당 수당을 받는 보험 설계사들도 이번주까지 대면 영업을 최소화하는 데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사 종합검사를 연기하는 한편, 확실한 방역 성과를 내기 위해 상시보고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철저한 방역과 함께 업무중단 사태를 방지하는 것도 중점 관리 대상입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오늘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어 " 특히 매매와 결제시스템은 상호 연계성이 높으므로, 시스템적 위기로 전이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금융위는 원격접속으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허용한 망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 입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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