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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한진칼 전무, (주)한진·토파스여행정보 신규 임원 선임

지난 1일부터 (주)한진 마케팅 총괄 맡아
경영권 분쟁 중인 조원태 회장의 우군 다지기 분석도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 기자pje35@mtn.co.kr2020/09/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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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주)한진의 마케팅 총괄 신규 전무로 선임됐습니다.

한진그룹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급속하게 비중이 커지고 있는 e커머스 시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사업의 폭도 넓히기 위한 인사라는 설명입니다.

조 전무는 이와 함께 토파스여행정보의 신사업 및 사업전략 담당 부사장도 맡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경영정상화 시점까지 보수는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조 전무는 한진칼에서 신사업 개발 및 그룹 사회공헌 등 그룹 마케팅 관련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CMO(Chief Marketing Officer)을 지내왔습니다.

특히 (주)한진의 함안수박 기프트카드, 원클릭 택배서비스, 친환경 택배박스 공동구매 서비스, 간편여행 신규서비스 시범운용, 수도권 전문배송 플랫폼 구축 추진 등의 프로젝트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주)한진은 그 동안 조현민 전무가 한진그룹 내에서 다져온 풍부한 경험과 마케팅 능력을 토대로, 날로 치열해지는 e커머스 시장을 기반으로 한 택배 및 국제특송 분야에서 굳건히 자리매김해 주주와 시장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에 대해 경영권 분쟁 중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우군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합니다.

조 전무는 조 회장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벌일 당시, 조 회장 편을 들어준 바 있습니다.

특히 현재 3자 엽합의 지분이 조 회장측을 앞서고 있다는 점에서 조 회장은 우군의 결속시킬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박지은기자

pje35@mtn.co.kr

문제는 시스템에 있고, 해답은 사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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