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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멤버 1인당 70~90억 스톡옵션…빅히트 "아티스트와 협력관계 강화"

빅히트 10월 상장 앞두고 BTS 멤버 7인에 6만8385주씩 증여
이유민 기자

사진=뉴스1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임에 따라 대표 아티스트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에게 주식을 증여했다. 빅히트의 공모가 희망범위에 따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1인당 최소 70억원에서 최대 90억원대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김석진 외 6인이 총 47만8695주를 보유하고 있다. 김석진은 BTS 멤버 진의 본명이다.

앞서 최대 주주인 방시혁 대표는 지난달 3일 BTS 멤버 7인에게 총 47만8695주를 균등하게 증여한 바 있다. 1인당 증여받은 주식은 6만8385주다. 방시혁 대표가 보유한 주식 약 1237만주와 BTS 멤버 7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상장 후 6개월간 의무보유예탁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가 희망 범위(10만5,000원∼13만5,000원) 상단인 13만5,000원으로 결정될 경우, 방시혁 대표이사의 주식 평가액은 무려 1조6,709억원에 달한다. BTS 멤버 1인당 주식 평가액 역시 92억3,200만원 수준이다.

빅히트 엔터는 "주요 아티스트와 장기적 협력관계 강화와 사기 고취 목적으로 증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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