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중국에 130억원 장비공급계약 체결
박소영 기자
참엔지니어링은 4일 중국 고객사 BOE로부터 130억원 가량의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공시된 참엔지니어링의 수주잔고는 2020년 6월말 현재 732억원으로, 지난해 6월말 기준 146억원 대비 5배 넘게 증가했다.
회사 측은 "개별기준으로 전년도 매출액은 494억원으로 부진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도 코로나감염확산으로 인하여 매출액 272억원, 당기순손실 53억원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면서도 "하반기에는 732억원 수주잔고 대부분이 고객사에 납품되며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몇몇 고객사에서 추가 대형 수주 및 납품이 예정되어 있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년 대비 매출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참엔지니어링은 주력인 LCD, OLED 레이저 리페어 장비 이외에 최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떠오르는 미니 LED 및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리페어 장비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