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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광주에도 첨단물류기지 건립..."2,000명이상 고용"

초대형 첨단물류센터 설립...지역경제 활성화
이유나 기자

[사진설명] 쿠팡 박대준 신사업 부문 대표(오른쪽),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제공=쿠팡

쿠팡이 광주광역시에 대규모 첨단물류센터를 설립하고 로켓배송을 전국 각 지역으로 확대한다. 쿠팡과 광주광역시는 광주에 초대형 첨단물류센터를 설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지속 창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새롭게 설립되는 '쿠팡 광주 평동3차 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15만8,677제곱미터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온 물류센터와 신선식품을 보관을 위한 냉장,냉동 물류센터를 자체적으로 동시에 구축한 첫 사례로 총 투자비용만 2,240억원에 이른다.

호남 지역에 건설되는 첫 로켓배송 전국단위 물류센터인 광주 물류센터는 축구장 22개 넓이에 이르는 규모로 호남 지역 외에도 전국에 필요한 로켓배송 상품을 발송할 수 있다.

쿠팡은 광주 물류센터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해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은 높이는 첨단물류센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광주 물류센터 건립은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센터 건립으로 인한 신규 고용 예상 인원은 2,000명 이상으로 최근 20년 내 광주시 투자유치 규모 중 최대다.

대규모 고용에 따른 쿠팡의 인건비 지출만 연간 7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쿠팡은 올해 코로나19 대비로 연간 5,000억원의 추가 지출을 예상하고 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놀라운 고객 경험을 위한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대준 신사업 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쿠팡은 전국을 잇는 물류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놀라운 고객 경험을 만들고 고객들이 이 경험을 당연한 일상으로 느끼도록 계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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