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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오피스텔 거래 급증…취득세 중과에 양극화 전망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 기자mjw@mtn.co.kr2020/09/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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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주택시장에 대해 규제를 가하자 오피스텔 거래량이 증가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는데요. 세금이란 변수가 8월부터 나오면서 입지별 양극화 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정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한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입니다.

작은 면적에도 드레스룸과 같은 공간이 마련됐고, 거실은 수요자 선택에 따라 벽을 없애고 더 넓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단지 인근에는 오피스텔 수익을 좌우하는 수원컨벤션센터와 같은 산업시설들이 들어서 있어 배후수요도 충분합니다.

주택과 달리 청약 가점이 낮아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훈 분양 본부장 : 최근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광교신도시의 마지막 공급 상품이다 보니 매우 관심도 많고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하는 분들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공급과잉 문제도 해소되고 저금리 기조에 수익률도 4~5%로 안정적이다 보니, 수도권에서 오피스텔 거래가 최근 늘었습니다.

7월 서울과 경기도에서 많은 오피스텔이 거래됐는데, 모두 전달과 비교하면 45%가 넘는 오피스텔이 계약됐습니다.

지난달부터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세금이 강화되는 것을 피하고자 거래가 급증한 배경도 있지만, 이런 점이 앞으로 시장 전망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정부가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 포함해 취득세를 중과하도록 했는데, 수도권과 같은 조정대상지역에서 최대 12%까지 부과됩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 : 아파트 규제가 강력해지면서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었지만 7.10 대책으로 인해서 취득세 부분이 많이 오르게 되면서 아무래도 시장 분위기가 다시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고요.]

전문가들은 입지나 상품성에 따라 수익률이 엇갈리면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입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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