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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한국판 뉴딜'에 4년간 26조 투입

허윤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4년간 26조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7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오전 화상회의를 열고 '신한 네오(N.E.O) 프로젝트' 실행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내용을 공유하고 회의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조 회장은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그린, 바이오 등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범국가적 사업이자 새롭게 열리는 시장"이라며 "이를 선점하는 것이 신한에게 더 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의 뉴딜인 '신한 네오 프로젝트'의 빠른 의사결정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그룹사가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 네오 프로젝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 신한금융이 발표한 프로젝트다. 신성장산업 금융지원, 신디지털금융 선도, 신성장생태계 조성 등 3대 핵심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뉴딜금융 공급자로 4년간 26조원 자금을 투입한다. 혁신대출 16조원, 혁신투자 1조원, 녹색금융 9조원(대출 5조원, 투자4조원) 등이다.

또 민간자금을 펀드 형태로 만들어 신성장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간접 공급 방식과 직접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방식도 병행할 예정이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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