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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부터 3기신도시포함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실시

2022년까지 공급될 24만 분양주택 중 6만가구 사전 청약 대상지 발표
남양주왕숙·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와 성남·과천 대상으로 3만가구 입주자 모집
박수연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3기 신도시 등을 포함한 수도권 공공분양주택 6만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실시된다. 본청약보다 1~2년 조기공급하는 사전청약제를 통해 실수요자의 안정적인 주택 마련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제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지난 8월4일 서울권역 등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공급될 예정인 24만가구 분양주택 중 물량 중 6만가구의 사전 청약 대상지를 발표했다.

우선 내년 하반기에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와 성남, 과천 등을 대상으로 3만가구 규모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인천계양 일부(1.1천가구)는 7~8월, 남양주왕숙2 일부(1.5천가구)는 9~10월, 남양주왕숙 일부(2.4천가구), 부천대장 일부(2.0천가구) ·고양창릉 일부(1.6천가구) ·하남교산 일부(1.1천가구) 등은 11~12월 중 사전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8.4공급대책에 포함된 태릉CC는 내년 상반기 교통대책 수립후, 과천청사부지는 청사이전계획 수립후, 캠프킴은 미군반환 후 구체적인 사전청약계획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왕숙, 인천계양, 고양창릉, 부천대장,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용산정비창, 고덕강일, 강서, 마곡 등 나머지 3만가구는 최대한 내후년인 2022년 상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사전청약은 청약공고는 아파트 블록(단지)별로 순차 진행되며 ▲입지조건 ▲주택규모(면적) ▲세대수 ▲추정분양가격 ▲개략설계도 등 주택정보와 ▲본 청약시기 ▲입주예정월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청약자격은 본 청약과 동일 기준(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부양 등)을 적용하고, 거주요건은 사전청약 당시 해당지역(기초지자체, 수도권)에 거주 중이면 신청할 수 있지만 본 청약 시점까지 거주기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당첨자 선정은 인터넷·현장접수를 통한 사전청약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당첨자는 다른 지구에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입주여부는 본 청약 시행 전 분양가 등 확정된 정보를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제공해 청약의사, 무주택여부, 거주기간 요건 등을 확인해 확정한다.

정부는 3기 신도시 5곳 모두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도시기본구상을 마련하는 등 사전청약 일정에 맞춘 후속조치를 진행중이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3기 신도시 입주를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로 편리한 교통을 꼽은 만큼, 적기에 교통인프라가 완비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및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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