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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내년 7월 인천계양부터 사전청약 시작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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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됩니다. 사전청약은 본 청약에 앞서 공급물량 일부를 예약하는 개념인데요,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등 내후년까지 총 6만가구가 사전청약 물량으로 나옵니다. 이를 비롯해 공공택지에선 수도권 아파트의 7%에 달하는 37만가구가 내후년까지 쏟아져 나옵니다. 이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3기 신도시 공공분양주택 6만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실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내년 하반기에 3만가구, 2022년에 3만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합니다.

사전청약은 내년 7월부터 본 청약보다 1~2년 앞서 시행합니다.

3기 신도시 5곳 등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 효과를 위해서입니다.

내년 7~8월에는 인천계양에서 사전청약을 합니다.

9~10월에는 남양주왕숙2에서, 11~12월엔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하남교산에서 실시합니다.

사전청약을 하려면 무주택세대 구성원, 입주자저축 가입, 해당지역 거주 요건 등을 갖춰야하며, 특별공급은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노부모부양 등이 있습니다.

8.4공급대책에 포함된 태릉CC는 내년 상반기 교통대책 수립 후에, 과천청사 부지는 청사이전계획 수립 후에, 캠프킴은 미군이 반환한 후에 사전청약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도권 공공택지에선 오는 2022년까지 총 37만가구를 공급합니다. 수도권 아파트의 7%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6만가구를 포함해 본 청약 18만가구, 임대주택 13만가구 등입니다.

본 청약은 2기 신도시, 주거복지로드맵 지구 등을 아우릅니다.

올해 4분기엔 위례지구, 고양장항, 성남판교대장, 과천지식정보타운 등이 계획돼 있습니다.

내년엔 과천주암과 구리갈매역세권 등이, 오는 2022년엔 남양주양정역세권과 수원당수 등이 분양을 합니다.

정부는 기존주택 매물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법인부동산 과세 강화정책 영향으로 최근 법인이 보유하던 아파트 매물은 지난 5월 4935건에서 8월엔 8278건으로 확대됐습니다.

등록임대주택 160만7000가구 중에선 연말까지 46만8000가구가 자동말소될 예정입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의지는 확고하다"며 "투기 및 불법행위 근절과 실수요자 보호 조치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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