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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태풍·추석까지 이커머스 물량 폭증...재고관리 부담감 ↑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 기자ynalee@mtn.co.kr2020/09/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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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재확산에 연이은 태풍, 또 추석까지 다가오면서 이커머스 물량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자 생필품을 비롯해 전 카테고리에서 주문이 큰 폭으로 늘었는데요. 밀려드는 주문으로 이커머스 업체들의 재고관리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오늘(8일) 오전 한 이커머스 업체의 새벽배송 주문 페이지입니다.

오전 시간(10시)이였지만, 일부 감자와 양파제품은 이미 품절돼 주문이 불가능합니다.

훈제오리와 불고기 같은 일부 고기류도 품절 상태입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되면서 이커머스 업체들의 주문량이 폭증했기 때문입니다.

거리두기 2.5단계가 반영된 지난 주말(9월 4~6일), SSG닷컴의 전체 매출액은 한달 전보다 10% 늘어났습니다.

쓱 배송과 새벽배송도 전주 대비 4%, 한달 전보단 15% 나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마켓컬리와 오아시스 등의 주문량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4~6일까지 3일간 마켓컬리의 판매량은 일주일 전보다 20% 가까이 늘어났고, 오아시스 주문량 역시 최근 40% 가량 급증한 상황입니다.

[김수희/오아시스마켓 팀장 : 코로나로 집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면서 주문건수도 상당히 많이 늘고, 매출도 전주 대비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당사 MD 분들이 주문수요 맞추기 위해서 발주를 최대치로 해서...(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문이 몰리면서 이커머스 업체들의 재고관리 부담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의 경우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재고관리가 까다로운 카테고리 중 하나입니다.

마켓컬리의 지난 주말(4~6일) 채소 판매량은 20%, 과일도 22%나 증가했고, 코로나 재확산을 기점으로 비교하면 이전보다 채소 판매량은 최대 33%나 늘어났습니다.

일부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신선식품 주문마감 시간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상황.

재고관리 능력이 곧 새벽배송 시장 점유율로 직결되는만큼, 각 업체들도 재고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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