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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1% 폭락 마감…S&P 편입 실패·니콜라-GM 연합

정희영 기자



미국의 대표적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가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20% 넘게 폭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21.1% 밀린 330.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 낙폭으로는 역대 최대다.

지난 4일 장마감 이후 테슬라가 뉴욕증시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에 정기 편성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테슬라는 4일 시간외 거래와 이날 선물거래에서 폭락세를 예고했다.

여기에 제너럴모터스(GM)가 20억달러를 투자해 테슬라 경쟁사 니콜라의 지분 11%을 획득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테슬라는 더 떨어졌다. 이 소식에 니콜라는 40% 폭등했고 GM도 8% 뛰었다.

테슬라는 지난주 이미 조정영역에 진입했다. 50억달러 유상증자 악재에 외부 최대주주의 지분 축소 소식이 전해진 여파다.

여기에 더해 한국계 일본인 투자거물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웨어가 테슬라를 비롯한 대형 IT종목들에 대한 콜옵션(매수 권리)을 40억달러어치 매입해 기술주 거품을 일으켰다는 보도도 주가에 영햐을 미쳤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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