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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5일 신제품 공개행사…아이폰12 공개여부 관심

정희영 기자



애플이 오는 15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2가 공개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6일 오전 2시)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애플은 매년 9월 말 본사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그해 가을에 출시할 아이폰 신작을 공개해 왔다. 그러나 애플은 지난 7월 30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아이폰 신제품 출시는 지난해 출시한 9월 말보다 몇 주가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2를 공개할 것이란 관측과 함께, 이번엔 아이폰 대신 애플워치 시리즈 6나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12는 애플의 첫 번째 5G 스마트폰으로 △5.4인치인 아이폰12 △6.1인치인 아이폰12 맥스 △6.1인치인 아이폰12 프로 △6.7인치의 아이폰12 프로 맥스로 출시될 전망이다.

아이폰12의 출고가는 649달러(약 79만5.000원)부터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12프로 맥스'는 최대 1399달러(약 171만3,000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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