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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은행 대출 연체율 0.36%…한 달 만에 상승 전환

김이슬 기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월말 대비 0.03%p 상승했다. 전년 동월말 대비로는 0.10%p 하락한 수치다.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은 지난달 금감원이 1개월 단위로 연체율을 집계한 2007년 이후 역대 최저치인 0.33%를 기록한 이후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7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3000억원으로 소폭 증가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조원 감소한 7000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차주별로 보면 기업, 가계 할 것 없이 모든 차주의 연체율이 증가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4%로 전월말 보다 0.05%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8%p,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04%p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보다 0.01%p 상승한 0.26%였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7%로 전월말과 유사했으나,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이 0.45%로 전월말보다 0.03%p 상승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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